[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7거래일 연속 상승...25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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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됐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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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등락 엇갈려…환율 1310원대로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상승 전환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17%) 오른 2575.9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19포인트(0.05%) 높은 2570.3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561.14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385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3697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31%), LG화학(0.37%), 포스코홀딩스(1.80%)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1%), SK하이닉스(-0.90%),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SDI(-0.92%)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됐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66포인트(0.63%) 오른 909.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1.51포인트(0.17%) 상승한 905.35로 출발해 장 초반 898.84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24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4억원, 18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5.95%), 에코프로(0.98%), 엘앤에프(0.64%), JYPEnt.(3.88%) 등은 올랐다. 반면 HLB(-2.30%), 셀트리온제약(-1.83%), 카카오게임즈(-1.30%), 펄어비스(-1.70%) 등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을 기록했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2원 오른 131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긴축 우려가 커지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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