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4개월만에 0.03%p 소폭 반등…18일 주담대 금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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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4개월 만에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18일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 정도 수준이면 코픽스가 보합세를 보였다고 해석해야한다"며 "예금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지난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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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4개월 만에 소폭 올랐다. 이에 따라 18일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53%)보다 0.03%포인트 높은 3.5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 떨어졌는데 넉 달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67%에서 3.71%로 0.04%포인트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 정도 수준이면 코픽스가 보합세를 보였다고 해석해야한다"며 "예금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지난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3.08%) 역시 한 달 새 0.01%포인트 올랐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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