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광, 예능인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체지방까지 조절" (엑's 현장)[종합]

명희숙 기자 2023. 4. 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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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전역 후 4년만에 솔로 앨범을 낸 이기광은 "하이라이트로서 앨범에 매진하고 각종 예능에 얼굴을 비쳤다"라며 "또 어제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했다. 솔로 아티스트보다는 다방면으로서 많은 얼굴을 비추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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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가수 이기광이 4년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하이라이트와는 또 다른 성숙함과 강렬한 매력으로 무장한 그는 체지방률까지 조절하며 대중 앞에 설 준비를 마쳤다.

이기광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PREDATOR'(프레데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프레데터'는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묵직하고 지독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 

이기광은 데뷔 14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정규앨범에 자신만의 텐션을 오롯이 담아냈다. 타이틀곡 '프레데터'와 자작곡 10곡을 포함한 총 12곡을 수록했다. 

전역 후 4년만에 솔로 앨범을 낸 이기광은 "하이라이트로서 앨범에 매진하고 각종 예능에 얼굴을 비쳤다"라며 "또 어제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했다. 솔로 아티스트보다는 다방면으로서 많은 얼굴을 비추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내가 보여드리고자 하는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많이 생각했다. 4년 전 이기광보다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게 많은 분들에게 깊이 와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기광은 체지방률을 4%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도 "진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지금도 유지하면서 끝까지 잘 준비해서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4년 전 이기광이 추구하고자 했던 섹시함이나 다른 모습이 있다면 지금은 경험도 더 생기고 내가 제일 잘 선보일 수 있고 그동안 못 보여줬던 섹시함과 음악에 대해 중점을 뒀다"라며 "춤도 열심히 추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많이 준비했다"라고 한층 달라진 매력을 예고했다.

하이라이트 활동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 이기광은 "하이라이트는 계속 라이브를 추구하고 있다. 그룹 내에서 이기광의 모습 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에만 집중하자 생각했다"라며 "따로 평가를 해주셔도 좋지 않을까 싶다. 두 모습이 다르지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기광은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겠지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시간과 모든 노력을 다 쏟아부은 앨범인만큼 그런 마음이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라며 "타이틀곡 다른 장르의 수록곡이 많은데 색다름과 신선함이 계속 느껴지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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