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계층에 매년 1억씩 기부…손보협, 대한적십자 맞손

이민우 2023. 4.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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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씩 기부한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달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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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씩 기부한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보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지난달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손해보험협회장)은 "향후에도 손해보험 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왼쪽)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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