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 ‘세계 혈우인의 날’ 맞이 다양한 캠페인 선봬

김성아 2023. 4.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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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사내 구성원들과 다채로운 형태의 캠페인을 통해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 CSL베링코리아, JW중외제약 등은 사내 캠페인, 유튜브 영상 게재 등을 통해 혈우병 인식 제고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JW중외제약은 사내 캠페인은 물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 제고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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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와 계열사 구성원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인을 응원하는 팻말을 들고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SK디스커버리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사내 구성원들과 다채로운 형태의 캠페인을 통해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 CSL베링코리아, JW중외제약 등은 사내 캠페인, 유튜브 영상 게재 등을 통해 혈우병 인식 제고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접근: 글로벌 관리 기준으로서의 출혈 방지’로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한다.


SK디스커버리는 판교에 위치한 5개 계열사(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35명과 함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혈우인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됐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미국혈우재단이 2016년 시작한 캠페인으로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의미를 지닌다. 이용석 SK디스커버리 ESG총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혈우병 환우 지원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SL베링코리아는 지난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의 종류와 발생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CSL베링 글로벌 캠페인 ‘We’re connected by A COMMON THREAD’의 일환으로 혈우병 치료 혁신과 개선된 관리 솔루션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연결을 강조한다.


JW중외제약 직원이 서울 서초동 본사 로비에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사내 캠페인은 물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 제고도 도모했다. JW중외제약은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 ‘궁금하닥 혈우병’ 영상을 게재했다. 박영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여성 혈우병에 대해 설명하는 콘텐츠다.


사내 캠페인으로는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했다.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국내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브라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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