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 총력 [창녕소식]

최일생 2023. 4.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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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현안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55대 성낙인 창녕군수 취임에 따른 군정의 끊김없는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주요 현안사업과 주요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 문제점 파악과 대책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창녕‧남지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 △영남일반산업단지 정상화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창녕 대합산단산업선 조기 건설 △국도79호선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 △안리․초곡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우포늪 야영장 조성 △낙동강변 탐방로 조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장애인복지 클러스터 조성 등 역점시책, 주민 숙원사업 등 50개 사업이다.

성낙인 군수는 “하루빨리 군정을 정상화해 현안 사업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 공무원이 합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소통․공감 행정을 펼쳐 창창한 창녕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산면 덕곡마을 채석 허가신청 민원, 대합면․장마면 열병합 발전사업 민원을 직접 챙기며 주민과 꾸준한 소통을 강조하는 등 해결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창녕군, 노란 유채밭 속 ‘다문화전통혼례식’ 열어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내빈과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을 올렸다.

전통혼례식은 군이 지원하고 창녕군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혼례를 올린 부부는 베트남 출신 신부 3명, 카자흐스탄 출신 신부 1명을 포함한 4쌍이다.


혼례식은 방덕식 집례자의 진행으로 거례선언, 화촉 점화례, 전안례, 교배례, 서천지례, 합근례, 행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성낙인 군수는 “혼례식을 통해 한국전통혼례문화를 알리고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혼례식을 올린 4쌍의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 공모사업 선정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창녕마늘‧양파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선정돼 2023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지구로 지정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마늘, 양파를 이용한 융복합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마케팅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창녕마늘‧양파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마늘·양파 시제품 제작시설 보완 ▲마늘 양파 특화 거리 조성 ▲특화메뉴 개발 ▲공동마케팅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연계해 지역농업 기반 강화 및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군은 마늘의 주산지와 양파의 시배지로서 생산과 가공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 낙동강유채축제에서 중대재해예방 홍보

창녕군은 제18회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기간에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군 여성민방위기동대와 심폐소생술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위급 시 행동 요령 등에 관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 시행 △중대시민재해 예방 안전수칙 가이드(건축물 붕괴, 식중독, 지진 등) △근로자 재해 시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군민에게 안전수칙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안전에 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라며 “군민들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안전수칙을 이행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장 중심형 직업대학 프로그램’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신청사업 중 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21년 신청사업 중 1년 동안 사업실적을 지난해에 평가했고, 사업의 기획성·효과성·회계 투명성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현장 중심형 직업대학 프로그램’은 각종 방송과 언론에 소개가 되면서 현재도 다양한 관심을 많이 받고 있으며, 올해도 공모사업이 선정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지면, 면민 화합 한마당

대지면은 지난 16일 대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건강과 화합을 위한 제9회 가족사랑 걷기대회와 제5회 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이경재 도의원, 군의원,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걷기대회와 2부 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걷기 코스는 대지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석리 성씨 고가를 거쳐 마늘 들판길을 따라 돌아오는 약 4㎞의 거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행사로 그동안 위축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5월부터는 본격적인 마늘 농사철이 시작되니 오늘 하루만큼은 신명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산면, 체육대회 및 건강걷기대회

성산면은 지난 15일 면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성산초등학교에서 가족사랑 건강 걷기대회 및 제9회 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면 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을 500여명의 면민과 성낙인 군수, 이경재 도의원, 김재한 군의회 의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 후 진행된 체육대회는 연화각시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1부 행사는 법정리별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투호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면민 화합 노래자랑에서는 마을별 주민들이 참가해 저마다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내며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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