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 석달 연속 상승…지역은 하강 국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0으로 전월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개월 연속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올해 2월 보합 국면으로 올라섰고, 1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 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0으로 전월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112.9)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7개월 연속 하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올해 2월 보합 국면으로 올라섰고, 1월부터 석 달 연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3월 103.6으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올랐는데, 마찬가지로 지난해 5월(109.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매매 심리지수는 99.9에서 100.2로 올라 보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만 부산(95.2), 대구(95.9), 광주(98.2), 충북(97.9), 경북(95.0), 제주(98.1)의 경우 매매 심리지수가 하강 국면을 유지했다.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서울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6.4로, 전월보다 5.1포인트 올라 넉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87.5로 2.2포인트 올랐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3월 94.9로 전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하강 국면을 유지했다. 매매와 전세를 합친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6으로 1.9포인트 오르며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