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초청 강연 개최

2023. 4.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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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2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제116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윤외출 경무관에게 발탁돼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권일용 교수는 이춘재, 정남규,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1000여 명의 범죄자를 프로파일링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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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2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제116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가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는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등의 저서와 에스비에스(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사진제공=장성군]

범죄 프로파일링은 범죄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범인의 특징을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윤외출 경무관에게 발탁돼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권일용 교수는 이춘재, 정남규,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1000여 명의 범죄자를 프로파일링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일용 교수에 따르면 현대사회 범죄는 정서적 학대와 심리적 폭력으로 점철된 가스라이팅, 그루밍 성범죄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범죄가 우리 일상을 파고들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식전행사로 댄스팀 ‘미스몰리’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현장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이며, 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 영상은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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