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상공에 드론 침입…16분간 활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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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공항 상공에 드론이 날아들어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쯤 공항 제2검문소 상공에 드론 한 대가 나타났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가 발견됐다.
이 드론은 제주공항 상공을 비행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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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공항 상공에 드론이 날아들어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9분쯤 공항 제2검문소 상공에 드론 한 대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2시45분까지 16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중단됐다.
현재 해당 드론과 조종사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이 현장 부근을 수색 중이다.
항공청 관계자는 “16분간 이착륙이 금지되면서 항공기 다섯편 운항이 중단됐다”며 “현재 경찰이 드론 조종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제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옥상에서 드론 1기가 발견됐다. 이 드론은 제주공항 상공을 비행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항공안전법에 따라 공항 반경 9.3㎞ 이내 구역에 드론을 띄우려면 비행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항공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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