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장구섬 인근 해상 좌초 선박 구조...승선원 변동 미신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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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이 지난 16일 새벽 3시6분경 경남 사천시 신수동 장구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29톤, 근해연승, 승선원 7명)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선박 A호는 16일 새벽 3시경 삼천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동 중 낚시어선을 피하려다 좌초돼 인근에서 조업하던 B호 선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한편 해경은 사고 선박 A호의 승선원이 변경됐음에도 신고하지 않아 승선원변동 미신고(어선안전조업법 위반)위반으로 적발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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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이 지난 16일 새벽 3시6분경 경남 사천시 신수동 장구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29톤, 근해연승, 승선원 7명)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사고 선박 A호는 16일 새벽 3시경 삼천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동 중 낚시어선을 피하려다 좌초돼 인근에서 조업하던 B호 선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 A호는 암초에 얹혀 좌현으로 10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침수 및 해양오염은 없었고 승선원의 안전을 확인 후 사고 선박의 에어밴트와 연료밸브를 봉쇄했다.
새벽 4시3분경 사고 선박 A호를 안전 해역으로 선박을 옮긴 후(이초) 기관실과 각 격실 침수 여부 등을 재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선저를 확인한 구조대가 스크루에 감겨 있는 어망을 발견해 제거한 후 입항 조치했다.
한편 해경은 사고 선박 A호의 승선원이 변경됐음에도 신고하지 않아 승선원변동 미신고(어선안전조업법 위반)위반으로 적발해 조사 중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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