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기 꺼진 상태로…제주공항 탑승객 33명 줄줄이 보안 검색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공항에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진 상태로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진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25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져 탑승객 33명이 사실상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입장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 조사에서 누군가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려 장비가 꺼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며 "현재 전국 공항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진 상태로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색이 진행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25분부터 8분간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져 탑승객 33명이 사실상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입장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한국공항공사 측은 해당 승객을 대상으로 탑승구 앞에서 신체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
이로 인해 당일 오후 9시 5분 출발 예정이던 해당 항공편 등 항공기 여러 편이 지연 운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 조사에서 누군가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려 장비가 꺼진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며 “현재 전국 공항공사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도소 입소 전날, 이웃 차량 26대에 ‘벽돌 테러’
- “내년 5월 나가면…” 女치과의사가 받은 옥중 편지
-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피해 20대, 생활고 끝 숨져
- “아픈 부모님 모시고 간다” 20대 딸, 경찰에 예약문자
- 강남 투신 생중계… 함께 있던 男 “계속 보채서 도망”
- “킹크랩 사비 털어 사와라”… 죽음 내몬 괴롭힘 사실로
- ‘김포 골병라인’ 5개월 전 교통 대책엔 언급 없었다
-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피해 20대, 생활고 끝 숨져
- 영어시간에 ‘뉴스공장’ 영상 튼 기간제 고교 교사
- 경호원보다 빨랐다…기시다 테러범 잡은 ‘빨간옷’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