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봉면 주민들, 또 "폐기물처리장 반대 집회"

윤성효 2023. 4.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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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허가반대 비상대책회의(위원장 정호철)는 17일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문제는 사봉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주의 문제요 진주시민의 문제"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대책회의는 "현재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사봉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사업은 그로부터 기대되는 경제적 이득보다는 그로 인하여 우려되는 유형무형의 제반 손실이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클 것이 분명하다"며 "이 사업의 허가신청은 반려되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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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허가반대 비상대책회의 "득보다 실이 더 많다"

[윤성효 기자]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허가반대 집회.
ⓒ 대책회의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허가반대 집회.
ⓒ 대책회의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허가반대 비상대책회의(위원장 정호철)는 17일 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봉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문제는 사봉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주의 문제요 진주시민의 문제"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비상대책회의는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또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폐자재를 재활용하여 재생품을 생산·제조하는 평범한 구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은 함정에 주목하면서 그 폐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폐비닐을 고열 처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인체나 동식물에 악영향을 미치는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폐석고를 분해·처리하는 과정에서 석면 등 유해물질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했다.

대책회의는 "현재 허가절차를 밟고 있는 사봉산업단지 내 폐기물 처리사업은 그로부터 기대되는 경제적 이득보다는 그로 인하여 우려되는 유형무형의 제반 손실이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클 것이 분명하다"며 "이 사업의 허가신청은 반려되어야 마땅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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