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 기여
국립안동대학교는 2018~2022년까지 1주기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고등교육 공공성 확대를 통한 청년 역량강화와 지역협생 순환모델 구축’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년간 안동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중점 추진과제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지역민 대상 대학자원 공유 및 창업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경북북부권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산업ㆍ교육ㆍ문화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안동대학교는 이러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창업지원, 평생교육, 문화행사 등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지역 창업기업 지원실적 247건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고용 신장을 창출할 수 있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63개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민 2157명이 참여해 다양한 취미생활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학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68건 운영해 문화문으로 기여했다.
둘째, 취약계층 및 지역인재 대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고등교육기회 확대’를 실현 했다. 지역 내 50개 유관기관과 MOU체결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체제 구축을 강화해 진로직업 및 정서안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취약계층 대상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354명의 학생이 미래사회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했 다.
셋째, 연합대학 및 지역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위한 ‘대학 및 지역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체계 구축을 강화했다. 대학 간 공동연구 24건, 자원공유 245건, 공동교육 107건의 실적을 기반으로 국립대학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국립대학 고유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대경권 공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공동교육과정 개발 연구와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경권 국립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를 확대할 수 있었다.
넷째, 지역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의 기반을 조성했다. 지역인재 근착을 장려하기 위해 지역협생 활동지원 및 졸업역량 인증 프로그램과 연계해 1219명에게 총 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외부이탈 방지를 통한 대학 존립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 외국인 재학생 273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업 동기 부여 및 국내 정주 기반 여건을 조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안동대학교는 1주기 국립대학육성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국립대학으로서의 교육·연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향후 2주기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는 안동대학교만의 자율적인 특화전략을 기반으로 지역혁신 거점으로서의 국립대학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균형 발전을 통해 지방대학 시대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안동대학교는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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