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오타니, 연속출루 기록 '36G'서 끝…추신수 52G와 격차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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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속 출루 기록이 '36경기'에서 끝났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안타, 볼넷 없이 경기를 끝낸 오타니는 37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다.
한편 오타니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 브라이언 벨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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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연속 출루 기록이 '36경기'에서 끝났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313에서 0.288로 떨어졌고 팀도 1-2로 패배했다.
오타니는 보스턴 선발 개럿 위트록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을 쳤다. 7회초에도 2루수 땅볼로 침묵을 지킨 오타니는 9회초 보스턴 세 번째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와의 승부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안타, 볼넷 없이 경기를 끝낸 오타니는 37경기 연속 출루에 실패했다. 이날 전까지 가장 최근에 그가 1루를 밟지 못한 경기는 지난해 9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이었다.
빅리그를 경험한 아시아 선수 중 연속 출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추신수(52경기)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이었던 2018년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일본인 선수 중에서는 2009년 스즈키 이치로(43경기)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 브라이언 벨로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투수' 오타니의 성적은 3경기 19이닝 2승 평균자책점 0.47이다.
사진=EPA, 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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