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수교육원’ 2026년 개원…세종교육청 특수교육 5개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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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최 교육감은 "향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자신들이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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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문화·예술·체육 등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진로취업지원 시스템도 활성화한다.
또 학생의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특수학교·학급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일반학교에서의 통합교육을 활성화한다.
2026년에는 3생활권에 ‘세종특수교육원’을 연다. 특수교육원은 장애공감문화 공간과 미래교육 공간, 재활훈련 공간, 직업교육 공간 등이 들어선다.
내년에는 제3특수학교에 대한 정책연구를 시작해 부지를 확정하고 2026년에는 특수학교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특수교육기관과 지역 보조기기센터를 연계해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보조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48명인 돌봄·방과후 전담교사는 2027년에 7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방과후 및 돌봄 기관도 236곳에서 300곳으로 늘린다.
중도중복장애학생 특성을 고려한 가상 체험교육, 소규모 교육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애학생의 재활체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세종특수교육원 내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장애 이해 체험존과 체험형 무장애 장애이해 체험관을 설치하는 한편 장애인권주간·장애인예술단 공연 등을 활성화한다.
이밖에 특수교육 교직원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2013년 157명이었던 세종시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연평균 22%씩 증가해 지난해 914명, 올해 1039명을 기록했다.
최 교육감은 “향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자신들이 꿈꾸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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