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동해안으로!’…산불 피해 돕기는 강원도 관광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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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대형 산불로 침체한 강릉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보물에는 '강릉 관광이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최고의 자원봉사'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동해안으로 관광을 와 주는 것이 피해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큰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며 "피해지역 관광경기 조기 회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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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대형 산불로 침체한 강릉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관광 홍보, 특별기획전, 각종 행사 유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 경기를 회복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17일 수도권 지하철과 옥외 광판,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강릉 관광지 홍보를 시작했다. 홍보물에는 ‘강릉 관광이 산불 피해 지역을 돕는 최고의 자원봉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강원도 관광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동해안권 관광지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26일 서울에서 여는 관광상품 설명회에 참가해 ‘가자 동해안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산불 피해지역으로 여행을 당부하고, 관련 관광 상품 개발을 호소할 예정이다.
도는 여행 플랫폼과도 협업해 다음 달 1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숙박업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등에 동해안 지역에서 각종 회의와 행사를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방송 매체와 연계한 동해안 지역 관광자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동해안으로 관광을 와 주는 것이 피해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큰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며 “피해지역 관광경기 조기 회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1명이 숨지고, 주택 154곳, 숙박시설 86곳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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