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승희 위촉

장선욱 2023. 4.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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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7일 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에 박승희씨(55)를 선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신임 박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지휘자는 광주예술고와 서울대 국악과(피리 전공) 졸업 후 국립국악원의 정악단과 창작악단에서 단원과 수석 단원을 지냈다.

박 지휘자는 전문적, 대중적, 세계적 국악관현악단 운영과 수평적 지도력, 투명한 조직 관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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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결과 음악적 역량 검증 받아


광주시는 17일 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에 박승희씨(55)를 선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신임 박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지휘자는 광주예술고와 서울대 국악과(피리 전공) 졸업 후 국립국악원의 정악단과 창작악단에서 단원과 수석 단원을 지냈다.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그는 오케스트라 아리랑의 단장 겸 상임 지휘자,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했다.

그동안 탁월한 지휘 실력과 음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는 게 광주시의 발탁 배경에 대한 설명이다.

시는 앞서 2월 20일부터 3월 6일 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원서접수자 8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에 응시한 3명 중 최고 득점자 박 지휘자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

박 지휘자는 전문적, 대중적, 세계적 국악관현악단 운영과 수평적 지도력, 투명한 조직 관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위촉일인 2023년 4월 17일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강 시장은 “신임 지휘자의 열정과 경험이 예향 광주의 발전과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 위상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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