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코스트코, 매출 증가세 둔화 불구 비즈니스 탄탄...매수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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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베어드는 코스트코에 대해 1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다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베어드(COST)는 "코스트코는 3년여 만에 매출 증가세가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90% 이상의 회원 재가입율 등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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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투자은행 베어드는 코스트코에 대해 1분기 매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다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베어드(COST)는 "코스트코는 3년여 만에 매출 증가세가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90% 이상의 회원 재가입율 등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터 베네딕트 베어드 분석가는 "코스트코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까지만 해도 6%를 웃돌았던 매출 증가세가 2월(3.5%) 반토막난 뒤 3월 0.5%에 그치는 등 두 달 연속 급감하고 있다"며 "코스트코가 일반 상품 판매 둔화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대량 판매로 인플레이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과 소비자 지출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위치 등을 감안하면 주가 매수를 늘릴 이유가 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주당 535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혓다.
한편, 업계에서는 코스트코의 두 달 연속 매출 감소세는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또다른 징후로 읽으며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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