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여성 화물운전자 감천항 화장실 편하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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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증가하고 있는 여성 화물 운수 종사자를 위해 감천항에 여성용 화장실 위치가 적혀있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휴대용 안내도를 배포한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내에는 10곳의 화장실이 있지만, 위치가 잘 알려지지 않아 여성 화물 운수종사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안내도를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 이러한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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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증가하고 있는 여성 화물 운수 종사자를 위해 감천항에 여성용 화장실 위치가 적혀있는 포스터를 부착하고 휴대용 안내도를 배포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성 화물 운수 종사자는 매년 21%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BPA는 이를 고려해 감천항 내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포스터를 부두 주요 지점에 부착하고, 휴대용 안내도를 제작해 부두 출입초소에서 배포한다고 17일 알렸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내에는 10곳의 화장실이 있지만, 위치가 잘 알려지지 않아 여성 화물 운수종사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에 안내도를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 이러한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그동안 여성 화물 운전자가 소수여서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덜 기울였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감천항 내 화장실 안내도 배포를 계기로 소외되는 항만이용자들이 없도록 편의시설 개선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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