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보잉B777 개조 화물기 생산기지 유치

김성웅 2023. 4. 17.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 화물기 개조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社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 B777(대형) 화물기 개조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를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 1호기(보잉 B777)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 2호기(에어버스 A330) 확장 오픈을 통해 개조시설 1,2호기 풀가동 시 화물기 개조사업 및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 등에 따른 국내생산 누적 수출액 규모는 2079년까지 120억 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제 新성장 동력·100% 해외수출로 수출액 15조원 전망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 화물기 개조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社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 B777(대형) 화물기 개조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를 대한민국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 1호기(보잉 B777) 가동을 시작으로 2030년 2호기(에어버스 A330) 확장 오픈을 통해 개조시설 1,2호기 풀가동 시 화물기 개조사업 및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 등에 따른 국내생산 누적 수출액 규모는 2079년까지 120억 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공항 개조시설 생산라인에 공급되는 부품 생산을 국내 항공부품 공급망(경남 사천 등)에서 담당하게 돼 지역 간 상생협력 발전을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국내 항공MRO 전문기업인 ㈜샤프테크닉스케이(STK)와 IAI 보잉B777 화물기 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 투자유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과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외국인투자 합작법인(IKCS)을 설립하고 IAI社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잉B777 노후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인천공항 개조시설 1호기에서 오는 2025년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대형화물기 중정비사업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항공정비단지) 內 화물기 개조시설 1호기를 건설, 제공하고 이스라엘 IAI社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IKCS을 설립하고 화물기 개조사업 수행을 위한 생산기술 이전을 통해 2025년부터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에서 보잉B777 화물기 개조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항공정비단지) 內 화물기 개조시설에서 개조작업이 완료된 화물기는 고객사인 글로벌 대형항공사, 항공기리스사 및 특송화물 항공사 등으로 100%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년 보잉 B777 개조화물기 1호기 출고 이후 2079년까지 국내생산 누적 수출액은 약 120억불(15조원)에 달하고 같은 기간 약 180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는 등 인천공항 화물기 개조시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新성장 동력으로서 국가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에 통합 원스톱 정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복합항공단지(항공정비단지)를 체계적으로 확장‧개발, 대한민국 항공정비(MRO)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社의 보잉 B777 화물기개조사업 해외 첫 생산기지를 인천공항에 유치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의 새로운 정비수요 창출이 가능한 글로벌 항공MRO 기업을 유치,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 IAI 화물기 개조시설 조감도ⓒ인천공항공사 제공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