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볼 것 많은 관공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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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내 옆에 와 있는 봄을 느끼러 여기저기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오히려 경남 사천시청 같은 관공서에도 우리에게 속삭이는 봄이 있습니다.
와룡문화제가 열릴 사청시청 광장 주위를 봄 햇살을 벗삼아 미리 거닐었습니다.
사천시청 옆으로는 이 지역 역사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등이 동산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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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신 기자]
▲ 경남 사천시 사천시청. |
ⓒ 김종신 |
진주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대교로 가는 국도에서 잠시 이탈했습니다. 국도에서 벗어나 사천시청으로 향하자 사천 와룡문화제를 알리는 선간판이 우리를 먼저 반깁니다. 시청 좌우 길가에는 각종 행사를 알리는 펼침막들이 바람에 출렁입니다.
사천시청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어슬렁합니다. 사천시청 옆으로는 이 지역 역사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등이 동산을 이룹니다. 눈길과 발길을 이끕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기분입니다.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 멋진 글귀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사진 촬영을 이끕니다.
▲ 경남 사천시청 주위 캐릭터 동산 |
ⓒ 김종신 |
▲ 경남 사천시청 바로 앞은 사천 근린공원 1호가 있다. |
ⓒ 김종신 |
사천대종 앞에서 걸음을 세웠습니다. '돈 버는 것보다 가치 있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소신이 있는 한창우 마루한 회장이 고향을 위해 사천시민대종(22.5톤)을 종각과 함께 기부한 것을 기리고자 세운 흉상이 보입니다. 눈은 세계로, 가슴은 조국으로 향하고자 당부한 바람이 시민대종에 담겨 울려 퍼질 듯합니다. 사천 시민대종 앞 시청 노을광장에서는 며칠 있으며 사천와룡문화제로 시민들의 넉넉한 웃음으로 가득할 듯합니다.
다시금 길을 건너 시청 쪽으로 향했습니다. 시민헌장이 햇살에 빛납니다. 2013년 1월 1일 사천이라는 지명을 사용한 지 600주년이랍니다. 600년 이어 천년을 향해가자는 사천시민들의 다짐이 선언문에 담긴 비가 눈길을 끕니다.
▲ 경남 사천시청에 전시 중인 국산 1호기 '부활호' |
ⓒ 김종신 |
▲ 경남 사천시청 화단에는 노란 튤립이 만발했다. |
ⓒ 김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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