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1000만 육박…위메프, 소형 가전 불티

이나영 2023. 4.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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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증가세가 계속되며 소형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한달 간(3월14일~4월13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형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설치가 간편한 미니 건조기는 205% 판매가 증가했고, 소형 키워드를 중심으로 ▲밥솥(723%) ▲세탁기(65%) ▲냉장고(60%)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위메프는 이러한 사용자 요구에 맞춰 '디지털핫딜' 행사를 진행, 소형 가전을 특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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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증가세가 계속되며 소형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한달 간(3월14일~4월13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형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972만4256세대, 천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전체 세대에 차지하는 비중은 41%에 달한다.


‘나홀로 가구’의 증가는 소형 가전 수요로 이어졌다. 주목할 점은 세탁기·냉장고 등 생활 가전을 넘어 식기세척기·건조기까지 판매가 증가한 것.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명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트렌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설거지 수고를 덜어주는 소형 식기세척기(1124%)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설치가 간편한 미니 건조기는 205% 판매가 증가했고, 소형 키워드를 중심으로 ▲밥솥(723%) ▲세탁기(65%) ▲냉장고(60%)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위메프는 이러한 사용자 요구에 맞춰 ‘디지털핫딜’ 행사를 진행, 소형 가전을 특가로 판매한다. 쿠잉 소형 건조기(4.5kg), 쿠쿠 에그 전기밥솥(3인용)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며 "빠르게 늘어나는 소형 가전 수요에 맞춰 할인 행사, 구매 혜택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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