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NS에서 욕하는 사람들?…진짜 세상은 밖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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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온라인 상 평가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를 치른 로마가 우디네세를 3-0으로 꺾었다.
무리뉴 감독은 직전 경기 패배 후 온라인 상에서 나온 부정적인 평가들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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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온라인 상 평가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를 치른 로마가 우디네세를 3-0으로 꺾었다.
전반 37분 브라얀 크리스탄테의 페널티킥이 골대 맞고 나왔는데, 에도아르도 보베가 곧장 다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에는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안드레아 벨로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고 후반 추가시간 태미 에이브러햄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DAZN'과 인터뷰를 진행한 무리뉴 감독은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주중 경기와 비교해 몇몇 선수들을 바꿨다. 위험을 감수했는데, 선수들이 한 팀이 돼 훌륭한 반응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로마는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페예노르트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직전 경기 패배 후 온라인 상에서 나온 부정적인 평가들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예노르트전 이후 소셜 미디어 상에서 부정적인 말들이 있었다는 게 큰 문제는 아니다. 요즘 세상이 그렇다"며 "현실은 바로 여기에 있다. 팬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우리는 함께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 이것이 우리 팀의 특징"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디네세전 승리의 주역인 펠레그리니와 보베는 로마에서 태어나 로마 유소년팀을 거친 선수들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런 '로컬 보이'들이 팬들과 구단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선수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것을 좋아한다. 구단 재정 문제 상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만, 유소년 아카데미와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현대 축구는 국제적이어서 세계 어느 리그를 가더라도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지역 출신 선수들이 갖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구단을 가족처럼 느끼고, 구단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걸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팬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로마 사람, '로마니스타'가 득점해 나도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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