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장애아동쉼터 조성 위해 인천시-LH 맞손

김성웅 2023. 4. 17.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가 장애아동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힘을 모았다.

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시는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남아용, 여아용 각 1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업무협약 체결…쉼터 2곳 올 12월 개소·심리치료 서비스 등 제공

인천시가 장애아동 친화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힘을 모았다.


시는 17일 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는 학대 피해를 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을 긴급 보호할 수 있는 시설로 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 피해장애아동 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시에 쉼터 설치에 적합한 매입임대주택을 시세의 30%로 공급하고 시는 학대 피해장애아동 쉼터 2개소(남아용, 여아용 각 1개소)의 설치와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시는 LH와 설치 장소를 협의한 후 장애인 편의시설 등 내부공사와 운영기관 위탁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은 “학대 피해장애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입소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