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출장길...“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

홍석원 2023. 4.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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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도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선투자-시장 선점-이익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 중"이라며 "이번 협약 및 상담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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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4개 기업과 협약·상담... 외자유치 마중물 기대
 
김태흠 충남지사가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17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부장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출국 첫 날인 17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하는 김 지사는 현지 한인 언론 기자, 미 동부 충청향우회 임원 및 회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힘쎈충남을 소개한다. 

방미 이틀째인 18일에는 뉴욕주에 위치한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코네티컷주에 있는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기업을 연이어 찾아 투자 협상을 최종 마무리하고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두 기업에서 유치할 외자 규모는 1억 달러 이상으로, 세계 경기 위축에 따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에 이어서는 추후 대규모 외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놓는 활동을 편다. 

미국 출장 사흘째인 19일, 김 지사는 메사추세츠주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 기업을 찾아 상담을 갖는다. 

20일에는 뉴욕주로 돌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 세일즈’ 활동 이후 김 지사는 한국 언론 뉴욕 주재 특파원과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인 21일 귀국길에 오른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충남도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선투자-시장 선점-이익 창출 등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 중”이라며 “이번 협약 및 상담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외자유치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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