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쏠림 현상 뚜렷…지방 건설사 줄줄이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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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완판'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는 상당수 물량이 미달을 기록해서다.
건설사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폐업한 종합·전문건설업체는 926개로 1년 전보다 14.0% 증가했다.
폐업 신고한 건설사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엔 375개(40.4%), 나머지 551개(59.5%)는 비수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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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은 최근 ‘완판’을 기록한 반면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는 상당수 물량이 미달을 기록해서다.
1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분양단지 34곳 중 13곳(38.2%) 1·2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21개 단지는 2순위조차 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단지 수 기준 미달률은 61.8%다.
서울에서 분양된 3개 단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393가구 모집에 2만2401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57대 1이었다.
같은 수도권임에도 경기와 인천 성적은 저조하다. 경기도에선 8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미달됐다. 인천도 5개 단지 중 1개 단지만 마감됐다. 미달률은 각각 75%, 80%다.
규제완화에 따라 지역과 보유 주택 수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사실상 지방 주택 수요가 수도권으로 쏠리면서 지방 미분양 해소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분양 쏠림 최대 피해자는 건설사다. 미분양 증가에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디지 못한 지방 중소건설사들이 문을 닫고 있다.
건설사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폐업한 종합·전문건설업체는 926개로 1년 전보다 14.0% 증가했다. 폐업 규모는 2014년(1208개) 이후 두 번째로 높다.
폐업 신고한 건설사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엔 375개(40.4%), 나머지 551개(59.5%)는 비수도권에 포진했다.
영세 건설사 폐업은 지속될 걸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7만5438가구(2월 기준) ‘악성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은 8554가구다. 이중 7071가구(82%)가 지방 물량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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