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MZ세대 ‘스마트 홍보대사’ 모집 외 신한‧국민은행 [쿡경제]

조계원 2023. 4. 17. 11: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이 MZ세대와의 소통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 모집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고, KB국민은행은 ‘KB 올인원급여통장’ 출시와 함게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 제 17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모집

하나금융그룹은 MZ세대와의 소통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4월 18일부터 5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2012년 제 1기를 시작으로 2022년 제 16기까지 총 914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 실천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오는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그룹의 미션을 공유하며 그룹의 스포츠단과 함께 ▲마케팅 기획 ▲콘텐츠 제작 ▲금융아이디어 제안 및 ▲국내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한다. 활동 수료자 및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향후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되는 제 17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그룹의 대표 대학생 오피니언리더로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그룹의 미션을 함께 공유해나갈 변화와 도전정신을 가진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봉사활동에 나선 신한은행 직원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대면 봉사활동 재개

신한은행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 방식을 ‘대면+비대면’ 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 중 NGO와 연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 ‘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특히 4월에는 △여성 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지원하는 ‘원데이 클래스’ △바다살리기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이 진행돼 약 2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4월 대직원 메시지에서 “‘사회와 고객이 공감하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가자”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사회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봉사활동 재개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소득이 있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올인원급여통장’(이하 KB올인원급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 총입금 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거래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정기적 급여소득자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가 있었지만 급여 실적이 없어 수수료가 발생했던 고객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B올인원급여통장은 KB스타뱅킹 앱에서 입금처별로 내역을 구분해 볼 수 있는 ‘인컴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컴박스는 보낸 사람을 키워드로 설정해 입금 거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입금 관리 서비스이다.

KB국민은행은 KB올인원급여통장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 KB올인원급여통장으로 통장을 신규 개설하거나 기존 보유 통장 전환 후 50만원 이상 입금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응모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모바일 금액권 3천원권을 제공하고 30명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보너스 월급을 추첨해 지급한다.

한편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 간 전략적 제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 등 티맵모빌리티의 구성원의 금융 거래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금융상품 패키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올인원급여통장은 한 달에도 소액의 입금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니즈를 반영했다”며,“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