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침묵 깨고 멀티 히트 달성…시즌 타율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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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히트로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뉴욕 메츠전 이후 3경기 간 안타를 때리지 못하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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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히트로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뉴욕 메츠전 이후 3경기 간 안타를 때리지 못하던 김하성은 멀티 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도 0.234에서 0.255(51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말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마일리에게 우전 안타를 때렸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밀워키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이 멀티 히트를 친 건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3안타),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안타)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였다.
김하성의 안타에 이어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고르면서 샌디에이고는 2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트렌트 그리셤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끝내 0대 1로 무릎을 꿇었다.
샌디에이고는 8승 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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