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기동단속팀’ 스쿨존 법규 위반 특별단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배승아 양 '스쿨존' 음주 교통사고를 계기로 사망사고자에 대한 신상 공개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이 '스쿨존'내 법규위반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45일 동안 기동단속팀을 동원해 스쿨존 내 신호위반과 보행자보호위반 등 각종 법규위반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배승아 양 ‘스쿨존’ 음주 교통사고를 계기로 사망사고자에 대한 신상 공개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경찰이 ‘스쿨존’내 법규위반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45일 동안 기동단속팀을 동원해 스쿨존 내 신호위반과 보행자보호위반 등 각종 법규위반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경찰청 기동단속팀(암행팀, 교통싸이카팀)은 도내 1·2급지 도심권의 초등학교 중 교통량과 법규위반 신고가 많은 사고 위험지역 46개 초등학교 스쿨존을 선정해 버스나 대형화물차·이륜차 등의 신호위반, 보행자보호위반 등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또 각 지역 경찰서는 등·하굣길과 오후 사고 다발 시간대인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 교육청(학교)·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어린이 보행자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조사결과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0년 492건, 2021년 479건, 2022년 473건 발생, 하교 후 오후2시부터 오후6시 사이 592건(41%)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쿨존 사고는 2020년 25건, 2021년 19건, 2022년 29건이 발생했고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창녕에서는 어린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경남에서도 지난 3일 창원시 진해구 장천의 한 아파트단지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청은 이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18일 진해경찰서에서 경남도·교육청·교통안전공단·장천초등학교·운수업체 등이 참여해 베스트원팀(교통실무자협의체) 대책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를 위해 운전자들이 ‘스쿨존’에서 교통법규 준수와 서행 등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단속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도소 입소 전날, 이웃 차량 26대에 ‘벽돌 테러’
- 손가락 힘만 남았지만…희귀 근육병 27세 청년, 4명에 새 생명
- “내년 5월 나가면…” 女치과의사가 받은 옥중 편지
-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피해 20대, 생활고 끝 숨져
- “아픈 부모님 모시고 간다” 20대 딸, 경찰에 예약문자
- 강남 투신 생중계… 함께 있던 男 “계속 보채서 도망”
- “킹크랩 사비 털어 사와라”… 죽음 내몬 괴롭힘 사실로
- ‘김포 골병라인’ 5개월 전 교통 대책엔 언급 없었다
- “엄마 2만원만”…전세사기 피해 20대, 생활고 끝 숨져
- 영어시간에 ‘뉴스공장’ 영상 튼 기간제 고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