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 버티는 韓 수출…3월 65억달러 역대 최고

오규민 2023. 4.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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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집계한 올해 3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4.1% 증가했다.

승용차 기준으로 친환경차 수출은 역대 최초로 7만대를 넘어서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적용 대상 차종인 전기, 수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미국 내 수출은 1만4000대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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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7만대 돌파'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월 생산, 6년 만에 40만대 돌파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기록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집계한 올해 3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4.1% 증가했다.

이는 전기차를 비롯한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승용차 기준으로 친환경차 수출은 역대 최초로 7만대를 넘어서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였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적용 대상 차종인 전기, 수소,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미국 내 수출은 1만4000대로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 대수는 국산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호조 등에 따라 26만2341대다. 이는 2016년 12월 29.8만대 이후 6년 3개월만 최고치다. 다만 부품 수출은 5.3% 감소했다.

생산 대수도 40만9806대를 기록해 2017년 3월 이후 6년 만에 월 생산 40만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35.6% 늘어났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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