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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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주거밀집지역 10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대비하는 등 재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장수천, 갈산천, 청천천, 서부간선수로, 계양천, 나진포천, 공촌천 등 주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인천시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분야에서 모두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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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주거밀집지역 10개 하천에 지능형 수위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국지적·기습적 폭우에 대비하는 등 재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장수천, 갈산천, 청천천, 서부간선수로, 계양천, 나진포천, 공촌천 등 주요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수위감지 시스템은 수위계측 센서가 실시간 측정한 하천 수위 측정 데이터를 재난안전상황 시스템에 송신, 사전 설정 임계치에 도달하면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단계별 알람과 폐쇄회로(CC)TV 형상이 표출되고 즉시 업무 담당자에게 전달된다.
시는 올해 59억여 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503대를 신규 설치하고 251대를 교체한다. 또 풍랑 해일 감시를 위한 재난감시용 CCTV 17대 등 모두 771대를 설치한다.
시는 안전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안전지수분야별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인천시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살 분야에서 모두 2등급을 기록했다. 다만 생활안전 분야는 가장 낮은 5등급을 기록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연구원, 군·구로 구성된 지역안전지수 향상 전담팀은 분야별 지표의 저평가 원인을 분석해 총괄 개선안을 마련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관리해 각 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생활안전 분야 등급상향을 위해 시민 응급처치 교육 강화, 옥외행사 안전관리체계 구축, 생활 속 안전점검 강화,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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