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모범택시2’ 막방 끝나고 울었다…큰사랑에 감개무량” [인터뷰①]
유지희 2023. 4. 17. 10:56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2’ 마지막 방송이 끝나고 딱 울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제훈은 17일 오전 일간스포츠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태까지 고생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돼서 좋더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제훈은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너무 기뻤다. 또다시 무지개운수 팀원들과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는 게 감개무량했다”고 웃었다.
이어 “한편으로는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아서 시청자의 만족을 시즌2가 채워줄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며 “감독님, 촬영감독님, 스태프들이 새롭게 와서 시즌1의 기운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시즌2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니까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엊그제 끝났는데 축하를 많이 받았다. 끝나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거듭 전했다.
이제훈은 시즌2 제작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도 밝혔다. “시즌1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메시지, 의미 포맷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가고 싶었고 시청자들이 좀 더 많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동시에 “어떤 사건, 그리고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 이야기를 쓰기 전부터 작가, 제작진들과 시청자에게 편하게 전달할 수 있게 구성하자 얘기했다. 또 에피소드가 병렬적으로 이어지지만 관통하는 미스터리 얘기가 있었으면 했다.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었을 때 한 틀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었다”며 “기획하고 생각한 대로 이야기가 잘 마무리돼 감사하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2월17일 첫방송된 ‘모범택시2’는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지난 15일 마지막회는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1과 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과묵하면서도 진중한 성격이지만 복수 대행을 할 때는 한없이 가벼워지고 망가지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이제훈은 17일 오전 일간스포츠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태까지 고생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 잘 마무리돼서 좋더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제훈은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2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너무 기뻤다. 또다시 무지개운수 팀원들과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는 게 감개무량했다”고 웃었다.
이어 “한편으로는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아서 시청자의 만족을 시즌2가 채워줄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며 “감독님, 촬영감독님, 스태프들이 새롭게 와서 시즌1의 기운을 잘 받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시즌2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게 되니까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엊그제 끝났는데 축하를 많이 받았다. 끝나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거듭 전했다.
이제훈은 시즌2 제작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도 밝혔다. “시즌1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메시지, 의미 포맷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가고 싶었고 시청자들이 좀 더 많이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동시에 “어떤 사건, 그리고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 이야기를 쓰기 전부터 작가, 제작진들과 시청자에게 편하게 전달할 수 있게 구성하자 얘기했다. 또 에피소드가 병렬적으로 이어지지만 관통하는 미스터리 얘기가 있었으면 했다.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었을 때 한 틀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었다”며 “기획하고 생각한 대로 이야기가 잘 마무리돼 감사하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2월17일 첫방송된 ‘모범택시2’는 방송 내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지난 15일 마지막회는 2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즌1과 2를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제훈은 시즌1에 이어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았다. 이제훈은 과묵하면서도 진중한 성격이지만 복수 대행을 할 때는 한없이 가벼워지고 망가지는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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