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지켜본 클린스만 “젊은 선수들, 유럽 무대 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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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점검'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잉글랜드에 이어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오현규(셀틱)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유럽 출장길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를 관전한 뒤 곧바로 스코틀랜드로 이동해 오현규의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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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 밟은 오현규에 기대감 드러내
‘유럽파 점검’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잉글랜드에 이어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오현규(셀틱)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킬마녹의 2022-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유럽 출장길에 오른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를 관전한 뒤 곧바로 스코틀랜드로 이동해 오현규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선발 명단서 제외됐던 오현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오현규는 지난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A매치 2경기 모두 교체로 나선 오현규는 지난달 28일 열린 우루과이전에서는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 직후 클린스만 감독은 오현규의 이름을 꼭 찍어 칭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현지에서도 클린스만 감독의 칭찬은 이어졌다. 그는 경기에 앞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유럽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출장길에 나섰다”며 “전날 손흥민을 봤고, 이번에는 셀틱에서 뛰는 젊은 스트라이커를 지켜볼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현규와 두 차례 A매치에서 함께 했는데 아주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를 밟은 오현규의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셀틱과 같은 빅 클럽에서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은 쉽지 않다. 출전 시간 확보 자체가 어렵다”면서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배울 게 많다. 나는 젊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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