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팔아요"...날개 돋친 듯 팔리는 엔비디아 AI 그래픽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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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의 최신 AI 그래픽 카드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베이에서 4만달러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래픽 처리 반도체 1위 기업 엔비디아의 AI 최고 사양 'H100'이 이베이에서 적게는 39,995달러에서 최고 4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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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엔비디아(NVDA)의 최신 AI 그래픽 카드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베이에서 4만달러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래픽 처리 반도체 1위 기업 엔비디아의 AI 최고 사양 'H100'이 이베이에서 적게는 39,995달러에서 최고 4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36,000달러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1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AI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수적인 해당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메타의 전 컨설팅 기술 책임자 존 카멕은 "작년에 발표된 'H100'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작업마(workhorse)'라고 불리는 'A100'(현재 약 1만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의 뒤를 잇는 엔비디아의 최신 플래그십 AI 칩"이라며 "개발자들은 H100을 사용하여 OpenAI의 ChatGPT와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의 핵심인 소위 LLM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멕은 "AI 시스템을 실행하려면 고비용에 강력한 스펙의 컴퓨터가 수일 또는 수 주 동안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예측 등을 생성할 수 있도록 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에 'H100'이 가장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칩이 쳇GPT, 오픈AI 등 해당 시장에서 절대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서 엔비디아의 주가 또한 당분간 수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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