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아이발티노스타트 관절염 병용치료 연구 포스터 발표

이춘희 2023. 4.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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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상품명 아셀렉스)'를 조합해 새로운 방법의 관절염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난 1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김영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폴마콕시브와 아이발티노스타트의 공동 투여가 토파시티닙(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 등 기존 약물보다 우수하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관절 염증을 개선하며 영구적인 관절 손상을 완화하는 류머티즘 관절염(RA)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유망"하다는 것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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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상품명 아셀렉스)'를 조합해 새로운 방법의 관절염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지난 1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 현장에 마련된 발표 포스터 [사진제공=크리스탈지노믹스]

이번 발표에는 콜라겐 유발 관절염 마우스 모델에서 아이발티노스타트와 폴마콕시브를 함께 투여하면 관절염 증상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뼈 침식 및 연골 파괴를 현저히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담겼다. 또한 연구진은 쥐의 활막 세포와 RAW 264.7세포에서 두 약물의 병용 투여가 활막세포의 침윤성을 감소시키고 RANKL이라는 단백질 유도하는 골아 세포의 생성을 크게 억제한다는 것도 밝혔다. 골아 세포는 골조직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로 관절염에서 골 부식과 연골 파괴를 일으킨다.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김영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폴마콕시브와 아이발티노스타트의 공동 투여가 토파시티닙(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 등 기존 약물보다 우수하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관절 염증을 개선하며 영구적인 관절 손상을 완화하는 류머티즘 관절염(RA)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으로 유망”하다는 것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세포의 증식과 침윤을 억제하는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HDAC) 억제제이고, 폴마콕시브는 염증을 줄이는 사이클로옥시제나제(COX)-2 억제제다. 폴마콕시브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골관절염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고,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현재 미국에서 1b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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