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방' 러브콜…'20조 보따리' 기대에 주가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중인 세바스찬 흐바웨크 PGZ(Polska Grupa Zbrojeniowa,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회장의 20조 원 규모 추가 계약 결정 가능성에 방산주가 상승세다.
이미 계약한 제품들의 생산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20조 원 이상의 추가 수주와 관련한 막바지 조율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KAI도 지난해 폴란드와 초음속 경공격기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K국방' 기술을 향한 현지 러브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KAI·현대로템 등 방문 예정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방한 중인 세바스찬 흐바웨크 PGZ(Polska Grupa Zbrojeniowa,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회장의 20조 원 규모 추가 계약 결정 가능성에 방산주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장에서 '국방' 관련 업종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0시 10분 기준 시가총액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41% 상승률을, 한국항공우주와 현대로템이 각각 2.94%, 2.20%씩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흐바웨크 회장은 이날(17일)부터 22일까지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을 방문한다.
이미 계약한 제품들의 생산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20조 원 이상의 추가 수주와 관련한 막바지 조율 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흑표 전차 수출을 약속하고, 2025년까지 18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같은 달(2022년 8월) 폴란드에 2026년까지 K-9 자주포 212문을 보내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10월 초도물량 24문을 시작으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KAI도 지난해 폴란드와 초음속 경공격기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K국방' 기술을 향한 현지 러브콜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