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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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국내 거주하는 우리 동포(고려인 및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가족,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부터 3년차 진행되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이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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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국내 거주하는 우리 동포(고려인 및 북한이탈주민, 이주여성가족, 사할린동포)들을 대상으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부터 3년차 진행되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이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올해 국내 고려인 가정 및 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3회의 국내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년보다 참여자 수를 확대해 600명으로 진행된다. 경상권(통영, 거제, 합천, 고령), 강원권(인제), 충청권(공주, 보령, 태안), 전라권(곡성, 구례), 경기권(연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동포들에게 국내 여행 및 한국 문화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웠던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21일부터 곡성, 구례를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및 연휴 시즌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진행되고, 많은 한민족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을 가족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통해 지금까지 총 1000여명의 고려인을 포함한 우리 동포들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포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해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작년에 이어 GKL과 함께 국내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정을 시작으로 진행하였으며 2021년부터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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