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 한국조폐공사와 디지털증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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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바코드 전문기업 보이스아이(대표 정권성)가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디지털 증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이스아이와 조폐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증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그간 디지털 상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정품 인증 기능 뿐 아니라 제품 이력 시스템이 강화되는 등 브랜드 보호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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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및 음성변환 바코드·임베디드 SW로 안정적 매출
[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음성 바코드 전문기업 보이스아이(대표 정권성)가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디지털 증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증지'란 제품에 디지털 코딩이 적용된 증지를 부착해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유통망을 추적·통제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제품의 이력 추적과 정품 인증 등이 가능하다.
보이스아이와 조폐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증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그간 디지털 상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정품 인증 기능 뿐 아니라 제품 이력 시스템이 강화되는 등 브랜드 보호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이스아이는 현재 고밀도 2차원 바코드 기술로 공공 및 금융기관의 키오스크나 온라인 발급문서의 위변조 방지문서 바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물류 이력·재고관리, 고가상품 불법복제 방지 정품인증 솔루션, 신분증 위변조 검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화폐 제조 및 여권 ID카드 제조·발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한국조폐공사도 최근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한 실물 금 기반 NFT 상품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정권성 보이스아이 대표는 "기존에 보유한 보안 시스템에 한국조폐공사와 공동개발한 디지털 증지 기술이 더해진다면 이력 추적 및 브랜드 보호 시장으로도 영역이 확장돼 보이스 아이가 디지털 바코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이스아이는 위변조 방지문서 바코드 외에도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음성 변환 바코드를 비롯해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의 제조 판매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런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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