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분기 분양 물량 7천 가구…청주시에 절반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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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충청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약 7천 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일반분양 물량이 1,153가구(청약홈 기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물량은 약 6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이번 충청권 분양 물량 증가의 요인은 청주시 공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청주시 분양은 5곳, 3,520세대로 충청권 물량의 49.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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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현주 기자]
올해 2분기 충청권 아파트 분양 물량이 약 7천 가구로 집계됐다. 청주시에만 분양 물량의 절반이 모이면서 분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충청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7,081세대(일반분양 기준)로 나타났다.
충북 3,520가구, 충남 2,208가구, 대전 1,353가구다. 세종은 분양 예정 물량이 없다.
지난 1분기 일반분양 물량이 1,153가구(청약홈 기준)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 물량은 약 6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이번 충청권 분양 물량 증가의 요인은 청주시 공급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가 1순위 평균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건설사들도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2분기 청주시 분양은 5곳, 3,520세대로 충청권 물량의 49.71%를 차지했다.
또한 청주시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아이유쉘 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3월 4억 2,500만 원(22층)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같은 면적이 3억 7천만 원(24층)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도 2개월 사이 5천만 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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