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옹성우, 오늘(17일) 육군 현역 입대...비공개 입소

지승훈 2023. 4. 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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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입대한다. 

옹성우는 17일 신병 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옹성우의 입소식은 비공개로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방문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앞서 옹성우도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옹성우는 “짧은 머리카락을 보니 마음가짐이 좀 더 단단해지고 각오가 생기는 거 같다”라며 “지금까지 믿어주신 만큼 늠름하게 멋지게 잘 해내고 오겠다. 열심히 잘 즐기고 또 멋있게, 듬직하게, 더 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너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고 금방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옹성우는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가수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활약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 등을 통해 풋풋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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