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코스닥 3종목, 전체 상승 34% 기여…마땅히 살 종목 없단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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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올해 코스닥 세 종목(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엘앤에프)이 코스닥 전체 상승의 34%를 기여했다며 증시에서 소수 종목들에 대한 쏠림이 심해지는 이유는 마땅히 살 종목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이 코스닥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며 미국 증시에도 유사한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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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올해 코스닥 세 종목(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엘앤에프)이 코스닥 전체 상승의 34%를 기여했다며 증시에서 소수 종목들에 대한 쏠림이 심해지는 이유는 마땅히 살 종목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닥 시가총액은 425조원으로 거의 2022년 1월 수준에 접근 중”이라면서도 “최근 지수 기여도가 높은 5종목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2022년 6월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이 코스닥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며 미국 증시에도 유사한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고랜드 사태와 실리콘 밸리 은행(SVB)사태 위기 이후 부동자금이 늘어난 점을 각국 쏠림 현상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소수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경기·물가 하락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경기에 대한 불안 때문에 확실한 테마들 이외에는 투자 매력이 줄어든 반면 실질금리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재차 성장주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빠른 물가 둔화가 이러한 쏠림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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