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화학 목표주가 100만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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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화학 목표주가를 18% 상향해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17일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1분기 영업이익 70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망됐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사업 호조세로 차별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매력이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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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화학 목표주가를 18% 상향해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17일 삼성증권은 LG화학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1분기 영업이익 700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0% 상회한 것이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지만, 배터리 자회사 및 배터리 소재 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소재 영업손실은 769억원으로 전망했다.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1500억원)이 소멸되겠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망됐다. 양극재 사업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 136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며 판매량이 크게 회복될 뿐만 아니라 일회성 비용도 소멸돼 수익성이 회복됐다. 최근 메탈 가격 하락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배터리 사업은 지난 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으며 영업이익은 633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법안의 인센티브를 영업이익(1003억원)에 반영한 영향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사업 호조세로 차별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매력이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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