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47명 신규 확진..15개월 만에 최저치

(쿠키뉴스 D/B) 2023.04.17.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21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44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47명이 신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41만 9635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80명, 직전주인 지난 10일(0시 기준) 대비 7.5%(12명)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명이다. 

경북에서 일일확진자가 100명 중반대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월 18일 138명 발생한 이후 약 15개월만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9.2%(42명)로 전날보다 10.2%포인트 떨어진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3.9%(20명)로 전날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경산 25명, 구미 22명, 경주 20명, 포항 15명, 김천 11명, 상주 11명, 영주 8명, 영천 6명, 문경 4명, 칠곡 4명, 안동 3명, 성주 3명, 영덕 2명, 예천 2명, 울진 2명, 군위 1명, 의성 1명, 영양 1명, 청도 1명, 봉화 1명, 울릉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441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48.7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1455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61.9%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1768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