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원하는 김연경’ 흥국생명, 추가 FA 영입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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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을 잔류 시킨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우승을 위해 추가 FA 영입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흥국생명에서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김연경은 2022-2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연경이 잔류한 이상 흥국생명이 우승을 위해 추가 FA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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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위해 전폭적 지원 나설 듯, 김연경 절친 FA 김수지 영입설
‘배구여제’ 김연경을 잔류 시킨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우승을 위해 추가 FA 영입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흥국생명은 16일 김연경과 총 보수액 7억 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 것을 제외하고 V리그에서는 프로입단 이후 흥국생명에서만 활약한 김연경은 또 다시 핑크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흥국생명에서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김연경은 2022-23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획득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러 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던 김연경은 고민 끝에 계속해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V리그서 첫 FA 자격을 얻은 김연경이 팀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했던 것은 바로 우승 전력이었다.
실제 김연경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3시즌 시상식 자리에서 “통합우승이 가능한 팀에 입단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연경이 잔류한 이상 흥국생명이 우승을 위해 추가 FA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흥국생명은 직전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2-3으로 밀리며 아쉽게 통합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김연경을 잔류시키며 차기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가 됐지만 통합우승을 위해서는 2% 부족한 부분을 채울 필요가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포지션으로 평가 받는 미들블로커와 세터 자리를 FA로 채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김수지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주역인 미들블로커 김수지는 김연경과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함께 나온 절친한 사이다. 한 팀에서 활약한다면 성적은 물론 인기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특히 김연경이 절친과 함께 활약한다면 다방면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김연경 선수와의 계약은 다음 시즌 통합 우승으로 가는 첫 단추를 채운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우승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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