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퇴장당했어야" 상대팀 킬마녹 감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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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 완패를 당한 킬마녹의 데릭 매키니스 감독이 오현규가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 이전에 이스터 로드(히버니언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와 카일 바셀(킬마녹)이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VAR(비디오 판독)을 봤던 심판진과 오늘 VAR 심판진은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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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셀틱에 완패를 당한 킬마녹의 데릭 매키니스 감독이 오현규가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를 치른 셀틱이 킬마녹을 4-1로 완파했다.
5골 모두 전반에 나왔다. 셀틱의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이 연이어 득점했고, 맷 오라일리가 2골을 추가했다. 킬마녹의 리암 도넬리가 전반 막바지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22분 후루하시의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지 않았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오현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후반 31분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다. 빠르게 문전으로 침투해 경기장 오른쪽에서 날아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슈팅 1회를 기록한 오현규는 공격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후반 26분 경고를 한 장 받았다. 높이 뜬 공을 따내기 위해 발을 들어 올린 상황에서 머리로 공을 걷어내려던 상대 미드필더 도넬리와 접촉이 생겼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며 오현규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매키니스 감독은 해당 장면에서 경고가 아닌 퇴장이 나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현규는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했다. 이전에 이스터 로드(히버니언 홈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와 카일 바셀(킬마녹)이 퇴장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VAR(비디오 판독)을 봤던 심판진과 오늘 VAR 심판진은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넬리는 얼굴을 맞았다. 내 선수가 이스터 로드에서 퇴장당했던 걸 고려하면 이번 장면도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3자들은 매키니스 감독이 억울할 수 있지만 퇴장이 선언될 장면은 아니라는 의견을 전했다. 'BBC 스코틀랜드'에 축구 전문가로 출연한 마이클 스튜어트는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전에 바셀이 퇴장당한 장면도 마찬가지다. 킬마녹 측이 왜 화가 났는지는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이먼 도넬리는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오현규는 공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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