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 목표가 하향…경영공백 우려는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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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게다가 KT는 현재 경영 공백 상태다.
다만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임 CEO의 전략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시장에서 인정받아 본업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사업에 대한 방향성, 주주환원 등 큰 틀에서의 경영 방향성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경영권 공백에 대한 리스크는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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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는 올해 1분기 매출 6조4205억원, 영업이익 482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9% 줄어든 규모다. 유·무선 통신 부문과 클라우드, 미디어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BC카드 등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과 판매비 증가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KT는 현재 경영 공백 상태다. 신규 최고경영자(CEO) 선임은 오는 3분기 말께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다만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전임 CEO의 전략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시장에서 인정받아 본업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사업에 대한 방향성, 주주환원 등 큰 틀에서의 경영 방향성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며 "경영권 공백에 대한 리스크는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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