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5년만에 '2+2 외교안보대화'…北정세 등 논의

이지은 2023. 4. 17.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일 양국의 국방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 17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한일은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을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의 국방과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 17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한일은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2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을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안도 아츠시 방위성 방위정책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의 다양한 협의체들을 복원하자는 정상 간 합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한일 외무장관회담 합의에 따라 1998년 서울에서 제1차 회의가 열린 후 11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2018년 3월 도쿄 회의 이후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개최되지 않았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동북아·한반도 안보 환경과 양국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향후 양국 국방·안보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 수위가 고조되면서 북한 정세와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대응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