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클린스만 앞 45분 소화… 셀틱은 4-1 대승→리그 12연승

김희웅 2023. 4.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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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마녹전에서 활약한 오현규.(사진=연합뉴스)
오현규(22·셀틱)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45분간 활약했다. 

셀틱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에서 킬마녹에 4-1 대승했다. 셀틱은 올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3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에서 12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 대신 피치를 밟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이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셀틱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후루하시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5분 뒤에는 마에다 다이젠이 헤더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셀틱은 전반 18분과 27분 맷 오라일리의 연속 골에 힘입어 점수 차를 벌렸다. 킬마녹은 전반 45분 리암 도넬리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후반 투입된 오현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로코 바타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오른쪽으로 살짝 비껴가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15일 손흥민(토트넘)이 뛰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로 넘어간다. 김민재(나폴리)와 면담한 후 독일로 향할 예정이다.
셀틱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클린스만 감독.(사진=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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