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효과 확실하네’ 맨유, 지난시즌 승점 추월
김우중 2023. 4. 17. 06:34
에릭 텐 하흐 감독 선임 효과가 탁월하다. 선임 초부터 이뤄진 전술적 조정은 물론, 이제는 결과까지 나오며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서 안토니와 디오구 달롯의 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3위 수성을 굳건히 했다.
리그 30경기 소화 기준 맨유가 얻은 승점은 59점(18승 5무 7패), 이미 지난시즌 리그 승점(38경기 58점)을 추월했다.
맨유는 지난 21~22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이클 캐릭(임시 감독), 랄프 랑닉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어수선한 한 해를 보냈다. 리그 순위는 6위(16승 10무 12패), 득실은 0에 그치며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맨유는 22~23시즌을 앞두고 떠오르는 감독인 텐 하흐를 선임했고, 그 효과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보인다.
17일 현재까지 텐 하흐 감독이 치른 경기는 51경기. 그동안 36승 7무 8패로 경기당 승점은 2.25점에 달한다.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확률은 낮지만 아직 2개의 컵 대회(UEFA 유로파리그, FA컵)에서도 경쟁 중이다. 과연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게 다시 한 번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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