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마이크로투나노 등 2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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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17일~21일) 공모 시장에서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마이크로투나노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 등 2개 사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마이크로투나노는 소부장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을 진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이날과 1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마이크로투나노의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의 55.60%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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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 주(17일~21일) 공모 시장에서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마이크로투나노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 등 2개 사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특히 마이크로투나노는 소부장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을 진행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투나노는 이날과 1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마이크로노나노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경쟁률은 1717대 1로 올해 기업공개(IPO)기업 중 2위를 차지했으며 공모가도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프로브카드(반도체의 동작을 검사하기 위하여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를 상용화 한 회사다. MEMS 기술력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SK하이닉스향 낸드플래시용 프로브카드에서 내고 있어 단일품목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매출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시장규모가 훨씬 크면서 고난이도 기술영역인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와 D램 EDS용 프로브카드 시장에 진출 할 계획이다.
비메모리인 CIS용 프로브카드는 고속처리 등 핵심기술을 확보했고 글로벌 CIS기업에 올해 2분기부터 납품이 개시될 예정이다. D램 EDS용 프로브카드는 고객사가 원하는 스팩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시험해 보는 퀼(Qual) 승인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양산테스트에 들어갈 전망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이 많은 것은 불안 요소다. 마이크로투나노의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의 55.60%수준이다. 회사는 사업 초기부터 투자한 전략적투자자의 지분이 많다며 실제 대량 출회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도 18일과 19일 이틀간 일반 청약에 나선다. 대표 주관사는 교보증권으로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11일 이뤄진 기관 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 1만8200원을 확정했다.이는 공모가 희망밴드(1만8200~2만2200원)의최하단 수준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신청 수량의 33.7%가 밴드 상단 및 초과 가격을 제시했으나 주주친화적 공모가로 기업 공개를 완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웹 표준 기반의 통합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eXBuilder6)’를 주축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인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270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399% 성장했다.
미래 성장 사업으로는 ‘엑스테스트’(eXTest)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테스트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및 로봇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자동 테스트하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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